"지금 시스템에서는 득점 기회 못잡아" 손흥민, 3경기 연속 경기 골 없어...동료 득점 '도우미' 역할에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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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손흥민(토트넘)은 지난 시즌 극심한 득점 가뭄을 겪었다.
비록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수 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하는 등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손흥민의 이 같은 경기 스타일에 일부 팬은 "이 시스템에서 소니는 측면에서 득점 기회를 가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이 득점하는 장면이 보고 싶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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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역시 아직 득점이 없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골맛을 보지 못했다.
그런데 분위기가 180도 다르다. 폼이 좋지 않았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폼도 좋아졌고, 무엇보다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에 행복해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열린 본머스전에서 손흥민은 전반전에선 측면 공격을 맡았으나 후반전에서는 히샬리송이 빠지자 스트라이커 역할을 했다. 비록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수 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하는 등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토트넘은 2-0으로 완승, 2연승했다.
손흥민의 이 같은 경기 스타일에 일부 팬은 "이 시스템에서 소니는 측면에서 득점 기회를 가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빼고 손흥민을 중앙에 배치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득점하는 장면이 보고 싶다는 것이다. 중앙에서 뛸 때가 더 생동감 넘친다고도 했다.
히샬리송에 대해서는 "전반전에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터치를 너무 많이 해서 득점을 하지 못했다. 자신감도 없어보였다"고 했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히샬리송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적응만 한다면 골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그를 최전방 원톱으로 기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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