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농구단 OB 이규식 회장 ‘감성 가득한 모임 만들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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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농구단 OB회는 지난 수요일 전라북도 김제와 군산에서 1박 2일 행사를 가졌다.
이 회장은 "2023년에는 공식 행사로 등반 대회를 한 차례 가졌고, 현대와 OB 전도 계획했다. 무산되어서 아쉽다. 이번 골프 대회 이벤트 역시 많은 선후배들이 모임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도록 하기 위한 이벤트다. 이번에는 등산 대회 때보다 적은 인원이 참가했지만, 앞으로는 더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것. 99%는 나올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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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농구단 OB회는 지난 수요일 전라북도 김제와 군산에서 1박 2일 행사를 가졌다.
김제 스파힐스 CC에 골프 대회를 가졌고, 이후 군산으로 옮겨 식사 자리를 통해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022년부터 삼성 농구단 OB를 이끌고 있는 이규식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친목과 단합을 모임의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군산고와 경희대를 거쳐 실업 삼성 시절까지 ‘삼성’에서 활동한 후 프로가 출범하기 직전인 1996년 은퇴했다.
이후 농구계가 아닌 일반인으로 삶을 살았고, 간혹 선수 시절 선후배를 만나며 농구계와 인연을 이어갔다.
삼성농구단 OB는 1995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진효준(68) 고문은 “내가 코치 시절부터 OB들이 삼삼오오 모여 서로를 위로했고, 1995년부터 본격적인 모임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기억된다.”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그때부터 열심히 선후배들과 교류를 가졌고, 지금으로부터 10년 전부터 총무직을 수행했다. 그리고 지난 해에 회장으로 취임해 코로나로 조금은 주춤했던 회를 정비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이 회장은 “총 인원은 몇 백명 정도되지만,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은 50명 정도 되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애정을 갖고 있지만, 개인사 등으로 인해 자주 참석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연이어 이 회장은 “나는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다. 분명 삼성을 키워드로 한 모임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모임을 활성화시켜 삼성에서 활약했던 선후배들에게 좋은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현재 회원들은 정기 모임 뿐 아니라 자주 만나면서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회장 취임 후 등산 대회 등 오프 라인 만남 등을 자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번 골패 대회 역시 이 회장의 목표인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였다.
이 회장은 “2023년에는 공식 행사로 등반 대회를 한 차례 가졌고, 현대와 OB 전도 계획했다. 무산되어서 아쉽다. 이번 골프 대회 이벤트 역시 많은 선후배들이 모임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도록 하기 위한 이벤트다. 이번에는 등산 대회 때보다 적은 인원이 참가했지만, 앞으로는 더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것. 99%는 나올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표도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 시즌에는 삼성 코칭 스텝과 고참들과 회식을 했다. 또, 구단에서 OB데이를 만들어 우리들을 초청해주기도 했다. 계속 농구단과 연을 이어가려 한다. 우리는 농구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들 경험치가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좋은 문화 창출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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