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졸업해도 취업은 아직…'청년 백수' 126만 명

한승희 기자 2023. 8. 27.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미취업 상태인 15세에서 29세 '청년 백수'가 12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5∼29세 인구 841만 6천 명 가운데 재학생과 휴학생을 제외한 최종학교 졸업자는 452만 1천 명이었고, 이 가운데 약 28%인 126만 1천 명이 미취업 상태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미취업 상태인 15세에서 29세 '청년 백수'가 12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대학졸업자가 66만 6천 명으로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5∼29세 인구 841만 6천 명 가운데 재학생과 휴학생을 제외한 최종학교 졸업자는 452만 1천 명이었고, 이 가운데 약 28%인 126만 1천 명이 미취업 상태였습니다.

미취업 졸업자의 세부 특성을 보면, 대학교 졸업자가 66만 6천 명, 대학원 졸업 이상자가 1만 2천 명으로 대졸 이상자가 전체의 약 54%를 차지했습니다.

미취업자들의 36%는 취업 관련 시험 준비를 위해 학원이나 도서관을 다녔다고 답했고, 4.7%는 직업훈련을 받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는 응답도 25.4%였습니다.

취업 시험 준비를 위해 학원이나 도서관에 다녔다는 응답은 4년제 대학 졸업자에게서 61%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졸업 후 한 번이라도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은 394만 7천 명으로 전체의 약 47%였습니다.

취업을 처음 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10.4개월이었지만, 첫 취업에 2년 이상 걸렸다는 청년도 59만 1천 명이었습니다.

취업해 본 청년들 중 최근의 일자리가 전공과 매우 일치하거나 그런대로 일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0.6%였습니다.

다른 약 절반은 전공과 무관하게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재 한승희  편집 김호진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한승희 기자 ruby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