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또 햄스트링 부상…클린스만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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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쓰러지면서 9월 유럽 원정 평가전을 앞둔 클린스만호에 비상이 걸렸다.
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은 경기 후 "황희찬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고통을 호소했다"고 교체 이유를 설명한 뒤 "빠른 시일 내에 정밀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21·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황희찬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9월 A매치 2연전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 클린스만호에도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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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 경기에 왼쪽 날개 공격수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라얀 아이트누리와 교체됐다.
직전 2라운드에서 후반 10분 교체 투입돼 헤더로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만 뛰고 벤치로 돌아갔다.
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은 경기 후 “황희찬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고통을 호소했다”고 교체 이유를 설명한 뒤 “빠른 시일 내에 정밀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오랫동안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렸다. 2019년 3월 함부르크(독일) 시절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2021년 12월 울버햄프턴에서도 햄스트링 부상 탓에 전력에서 제외됐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제대로 훈련하지 못했고, 지난 2월 또 같은 곳에 부상을 입었다.
이강인(21·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황희찬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9월 A매치 2연전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 클린스만호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강인은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쳐 9월 A매치에 참가할 수 없다. 여기에 측면 공격의 핵심 자원인 황희찬의 부상까지 더해졌다. 부상 정도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9월 A매치 첫 경기인 웨일스전(9월 8일)까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이강인에 이어 황희찬까지 유럽파가 나란히 불참할 경우 클린스만호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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