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철회' 도심 집회에 여 "거짓선동 단체기승"‥야 "대통령에 국민분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제 서울 도심에서 열린 '오염수 방류 철회집회'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광우병, 사드 등 각종 괴담에 편승해 대한민국을 거짓선동으로 물들였던 시민단체들이 다시 때가 왔다는 듯 목소리를 높였다"고 비난했습니다.
같은 당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야권 성향 단체들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로 서울 도심이 지독한 교통체증을 겪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 도심에서 열린 '오염수 방류 철회집회'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광우병, 사드 등 각종 괴담에 편승해 대한민국을 거짓선동으로 물들였던 시민단체들이 다시 때가 왔다는 듯 목소리를 높였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국론을 분열시키고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트려서라도 당 대표 한 사람을 지켜보겠다는 검은 속내를 만천하에 드러냈다"면서 "이 대표가 총선 의지를 보인 이상 '방탄대오'를 위한 선전 선동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야권 성향 단체들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로 서울 도심이 지독한 교통체증을 겪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해와 맞닿은 중국 원전 55기에서 배출하는 삼중수소가 후쿠시마의 50배에 달한다"면서 "민주당과 토요일 집회를 함께한 단체들은 왜 이 문제에 대해 입을 굳게 닫고 있느냐, 선택적 분노 아니냐"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범국민 대회에 모인 5만여 명의 시민은 침묵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했다"면서 "국민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과거 일본은 러시아가 핵 폐기물을 홋카이도 인근에 투기하려 하자 적극 반대한 적이 있다"면서 "입장이 바뀐 일본이 가짜 과학으로 내로남불하는데도 윤 정권은 반대 말 한마디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인내는 이미 한계를 넘었다"며 "지금이라도 일본에 핵 오염수 방류 철회를 요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8505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역효과 낼 수도"
- 일본 환경성 "방류 후 바닷물 검사서 삼중수소 안나와"
- 국민의힘 "검찰수사가 '망한소설'? 이재명 할 일은 국민께 결말 알리는 것"
- 민주당 "검찰, 끼워 맞추기 조작 수사‥변호사비 수사가 방북비용 수사로 둔갑"
- "체했나봐" 일어서더니 갑자기‥성큼성큼 다가온 '검은옷 여성'
- 독립 영웅을‥"오버해도 너무 오버"‥홍준표도 이준석도 '절레절레'
-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이여! 누가 가져간겨" 충북 마을 '발칵'
- '은평구 흉기난동범' 30대 남성 오늘 구속영장 신청 예정
- 졸업했지만 일자리 없는 '청년 백수' 126만 명
-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서 '흑인 혐오' 총격‥3명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