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드세요" 오염수 방류 이후 어시장 찾은 유정복 시장

박아론 기자 2023. 8. 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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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은 2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적 근거로 (원전 오염수 방류에도)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라면서 "수산물 안전을 적극 홍보해 시민, 어민, 상인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시의회 의원, 군수와 구청장, 인천수산업협동조합장,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회장, 소래어촌계장 등과 함께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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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심리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 간담회서 입장 밝혀
직접 구매·식사 후 시민들 대상 홍보도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을 방문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을 막고자 수산물을 구매하고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다.(인천시 제공)2023.8.27/뉴스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은 2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을 방문해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학적 근거로 (원전 오염수 방류에도)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라면서 "수산물 안전을 적극 홍보해 시민, 어민, 상인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시의회 의원, 군수와 구청장, 인천수산업협동조합장,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회장, 소래어촌계장 등과 함께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또 수산물을 구매하고 시식하면서 안전성을 확인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홍보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수산물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간담회에 앞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을 막고자 수산물을 구매하고 안전성을 홍보했다.(인천시 제공)2023.8.27/뉴스1

시는 수산물안전대책 전담팀(TF)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또 검사장비를 지난해 2대에서 5대로 확충하고, 검사횟수도 지난해 292건에서 800건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검사 결과는 수산물기술지원센터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각 공개한다. 이어 방사능 검사과정을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참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도 이어가는 한편, 위축된 소비심리 해소를 위해 10월 중 할인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하루 460톤씩 17일간 연속 7800톤을 방류할 계획을 발표하고 24일 첫 오염수를 방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을 방문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을 막고자 수산물을 구매하고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다.(인천시 제공)2023.8.27/뉴스1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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