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 속 휴일 강원 지역 관광지·명산 관광객 발길 이어져

한귀섭 기자 2023. 8. 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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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강원지역은 흐린 날씨 속 막바지 여름 휴가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지역 곳곳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졌으나, 흐린 날씨를 보였다.

춘천 대표 명소인 소양강댐 정상부와 소양강 스카이워크에는 가족, 친구, 연인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주말까지 운영하는 속초지역 해수욕장 3곳(속초·외옹치·등대)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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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강원 춘천시 삼악산 주변에서 관광객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2023.8.27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7일 강원지역은 흐린 날씨 속 막바지 여름 휴가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지역 곳곳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졌으나, 흐린 날씨를 보였다. 대신 푹푹 찌는 듯한 날씨는 한풀 꺾여 시민들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다.

춘천 대표 명소인 소양강댐 정상부와 소양강 스카이워크에는 가족, 친구, 연인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 대표적 먹거리인 닭갈비와 감자빵을 맛보려는 나들이객들도 잇따랐다.

삼악산케이블카를 찾은 나들이객들도 케이블카를 타고 기념촬영을 하고, 탁 트인 춘천 경치를 바라보며 즐거운 휴일을 만끽했다.

이번 주말까지 운영하는 속초지역 해수욕장 3곳(속초·외옹치·등대)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강릉 경포해변·안목해변을 찾은 친구,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돗자리를 펴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했다. 유명 해변 카페들과 순두부 짬뽕, 장칼국수 음식점 등 지역 맛집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횡성 한우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날인 이날 공근면 횡성 베이스볼파크에도 관광객들이 몰려 시원한 수제 맥주와 한우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같은 날 오후 2시 기준 오대산 8500여명, 설악산 4366명 등 도내 유명 산 탐방로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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