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 男 스피드 U18 은메달

김진성 기자 2023. 8. 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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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대한산악연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대한산악연맹은 27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함께 개최하는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 스피드 남자 U18 결승전서 김동준(18, 충북 타기클라이밍)이 은메달을 획득했다"라고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은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서울특별시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45개국 765명(선수 596명, 감독 및 코치 169명)의 선수단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국제대회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다. 김동준은 스피드 종목 결승에서 9.88초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함께 결승전에서 만난 미국의 Hom Michael 선수는 6.38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우리나라 현명진은 11위, 송현우는 12위에 그쳤다"라고 했다.

김동준은 은메달을 획득한 후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은메달을 획득한 소감으로 "손민 코치께 감사하며, 계속 지지해 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며 우승 소감을 남겼다. 또한 "스피드 벽의 상단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하였고, 계속 지지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우승 소감을 남겼다. 손민 코치는 김동준에게 "선수가 많이 힘들었겠지만 훈련을 잘 소화해 내서 고맙고, 월드챔피언을 위해서 나아가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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