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환수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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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부재 112년만의 원주 환수를 기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현장에서는 온라인 도슨트, VR체험, 법천사지와 지광국사탑비 모형 만들기 등 체험행사, 고즈넉한 법천사지의 밤을 다양한 공연과 즐기는 음악회가 펼쳐져 지광국사탑의 원주 귀향 기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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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부재 112년만의 원주 환수를 기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최근 이틀간 법천사지 및 법천사지 유적전시관 일원에서 지광국사탑 환지본처 축하연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달 초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연기됐다.
축하연에는 김진태 도지사,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 원강수 시장, 이재용 시의장, 김기홍 도의회 부의장, 이종훈 문화재청 보존국장, 박순조 전 시 문화재환수위원장, 적천 구룡사 주지, 송치호 부론면 이장협의회장 등 각계에서 대거 참석, 지광국사탑의 원주 환수를 축하했다.
축하연에 참석한 시민들도 탑의 부재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우리 문화유산의 자부심을 새기고 탑의 온전한 원주 귀향을 염원했다. 현장에서는 온라인 도슨트, VR체험, 법천사지와 지광국사탑비 모형 만들기 등 체험행사, 고즈넉한 법천사지의 밤을 다양한 공연과 즐기는 음악회가 펼쳐져 지광국사탑의 원주 귀향 기쁨을 더했다.
이재용 시의장은 “지역 문화재 환수 공감대가 보다 널리 확산돼 먼 타지에서 방황 중인 우리 문화재가 제자리를 찾길 바란다”며 “원주의 역사 정립, 문화 부흥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시장은 “역사적 고난과 아픔을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이 본래 자리로 돌아오길 바라는 시민 염원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제자리로 돌아온 첫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만큼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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