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 클럽인가, PT숍인가?…혼돈의 PT숍 180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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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에서는 터무니없이 적은 매출과 감당하기 힘든 유지비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PT숍 사장님의 사연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는 다섯 번째 폐업 탈출을 돕기 위해 경기도 하남시의 신도시에 위치한 PT숍을 찾은 MC 은현장과 제이쓴의 모습이 담겼다. 은현장은 건물 입구부터 정체성을 알 수 없는 매장 안내표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PT숍 입구는 폐쇄적인 출입문에, 가림천으로 답답하게 막혀있었고, 설상가상 PT숍에 들어선 두 MC를 반겨주는 것은 클럽을 연상케 하는 현란한 네온 조명과 욕 스티커였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사장님의 몸 상태와 기본적인 운동기구가 부족한 것. 은현장은 트레이너답지 않게 관리되지 않은 사장님의 몸 상태와, 자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운동센터의 기본 기구인 사이클과 체중계도 구비해 두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기본이 안 되어있다는 혹평을 이어갔다.
이어서 은현장은 운동 수업을 받아보겠다며 나섰고, 폐업 탈출을 도와주러 왔다가 강제로 운동을 당하는 은현장에 제이쓴의 웃음은 끊이질 않았다. 내친김에 직접 운동 상담까지 받아보기로 한 두 MC. 외부와 내부에 다르게 표기된 금액에 은현장은 “손님에게 사기 치는 것 아니냐?”며 분노하고 말았는데. 하지만 사장님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 이유와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 등이 밝혀지면서 은현장과 제이쓴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은현장은 사장님에게 PT숍만의 무기를 찾으라고 조언했고, 미션과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라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어서 제이쓴은 전체 조명을 화이트 톤으로 바꾸라는 인테리어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대망의 최종 점검의 날, 굳게 닫혀있던 출입문에는 초인종이 생겼고, 화려했던 클럽 조명은 화이트 톤의 조명으로 밝아졌으며, 데스크에 붙어있던 욕 스티커는 제거하여 깔끔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많은 노력을 한 사장님에게 은현장과 제이쓴의 선물 공세가 이어졌다. 사장님은 MC들 덕분에 생긴 용기로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다짐하며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다음 7회 예고에서는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핑계를 대기만 하는 핫도그 집 사장님의 등장으로 험악한 현장 분위기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일으켰다.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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