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숙부 살해한 뒤 도주한 50대 남성 충북서 검거

강신욱 기자 2023. 8. 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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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작은아버지를 살해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충북의 한 저수지에서 붙잡혔다.

27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7분께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의 한 밭에서 A(58)씨가 숙부인 7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저수지로 뛰어든 A씨를 구조하는데 인원 79명과 장비 22대가 투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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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뒤 극단적 선택 시도했으나 5시간 만에 검거
숙부를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충북의 한 저수지에서 붙잡혔다. 사진=충북 괴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천안=뉴시스]강신욱 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작은아버지를 살해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충북의 한 저수지에서 붙잡혔다.

27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7분께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의 한 밭에서 A(58)씨가 숙부인 7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소방당국은 밭에서 사람들이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B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범죄 현장에서 달아난 A씨는 충북 괴산 모 저수지 인근에서 다섯시간여만에 검거됐다.

그는 저수지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 인근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구급대원에게 발견됐다.

저수지로 뛰어든 A씨를 구조하는데 인원 79명과 장비 22대가 투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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