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공채, 내달 스타트…대기업 등용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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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내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돌입한다.
기아도 내달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LG전자와 LG화학도 각각 30일, 31일 유튜브를 통해 채용 설명회를 열고, 내달부터 채용 일정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밖에 포스코도 내달 1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하는 등 포스코그룹도 하반기 채용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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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현대차·LG도 계열사별 수시 채용 나서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이 내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돌입한다. 주요 대기업들도 채용을 시작해 인재 등용에 나설 전망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매년 9월 초 하반기마다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해의 경우 9월6일 공고를 내고 채용을 시작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정기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청년층이 채용 시장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의 공채 제도는 ▲서류 전형 ▲직무적합도 평가 ▲직무적성검사(GSAT) ▲종합면접 ▲건강검진 등을 통해 선별한다. '삼성고시'라고도 부르는 고려해 GSAT는 올해도 온라인으로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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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도 계열사별로 채용 일정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경력 1년 미만, 석사 이하의 학위 소지자를 채용하는 '주니어 텔런트' 전형을 오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도 조만간 하반기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내달 1일 연구개발·설계, 디자인, 경영·사무 등 직무에서 대졸 신입을 모집할 예정이다. 기아도 내달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제철도 하반기 수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LG그룹도 계열사별로 수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달 9일까지 연구개발·생산기술·품질 등 직무별로 신입사원 수시채용에 나섰다. LG이노텍도 전장부품 R&D 관련 신입·경력을 모집 중이다.
LG전자와 LG화학도 각각 30일, 31일 유튜브를 통해 채용 설명회를 열고, 내달부터 채용 일정에 돌입할 전망이다. LG전자는 내달 초부터 전국 주요 대학을 돌며 채용박람회도 연다.
이밖에 포스코도 내달 1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하는 등 포스코그룹도 하반기 채용이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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