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이슈] "영혼 팔며 일해봤자 헐값"…'짠내 가사'로 빌보드 1위한 무명가수

정수아 기자 2023. 8.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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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티셔츠 차림에 덥수룩한 수염

그러나 이 남자가 부른 컨트리 송은?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

처음 보는 무명 가수가
테일러 스위프트,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뒤로 밀어냈다

노래 못지 않게 이 사람의 인생도 '드라마'로 채워졌으니...

집이 아닌 차에서 먹고 자며
10년 동안 공장에서 일하면서 내놓은 노래가

12일 만에 SNS 타고 단숨에 빌보드 1위로

갑자기 스타가 된 비결은?

이른바 짠내(?) 나는 노랫말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우리 주위의 소소한 이야기

“내 영혼을 팔면서 하루 종일 일해
초과근무 해봤자 헐값이야”

백인 중산층 공감 얻으며 인기

'미국 보수층의 찬가'란 찬사까지

이것뿐일까

실제 노동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이상한 복지 정책도 비판

그 배후에 있는 정치인까지 풍자

“당신의 돈은 끝없이 세금으로 흘러가”

어쩌다 반짝 스타가 된 것보다

왜 갑자기 그 노래가 사람들 마음을 훔쳤는지
살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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