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김소혜, 승부조작 제안 받은 후 잠적…푹풍 오열까지 [N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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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 김소혜가 또 다시 잠적한다.
오는 28일 오후 9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연출 최상열, 홍은미) 3회에서는 김태영(이상엽 분)으로부터 승부조작 제안을 받은 이권숙(김소혜 분)이 행방불명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순정복서'는 오는 28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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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순정복서' 김소혜가 또 다시 잠적한다.
오는 28일 오후 9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연출 최상열, 홍은미) 3회에서는 김태영(이상엽 분)으로부터 승부조작 제안을 받은 이권숙(김소혜 분)이 행방불명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은 픽스 매치에 실패한 투수 김희원(최재웅 분)을 대신해 승부조작 세계에 뛰어 들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에이전트의 촉을 발동시킨 태영은 수소문 끝에 잠적한 천재 복서 이권숙을 찾아냈고, 집요한 설득 끝 그녀의 마음을 돌려놓는 데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27일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연락이 닿지 않는 권숙에게 전화를 거는 태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태영은 자신의 승부조작 게임 플레이어 권숙이 전화를 받지 않자 걱정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다. 급기야 연락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당부한 권숙의 집까지 찾아가고 만다. 이에 권숙을 만난 태영은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두 사람은 심각한 분위기 속 카페에 마주 앉아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권숙은 잘못을 저지른 아이처럼 고개를 푹 숙인채 태영의 말을 듣고 있다. 또한 그녀는 감정이 북받친듯 폭풍 오열을 한다고 해 두 사람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순정복서' 제작진은 "3회에서는 이유리로 숨어 살던 이권숙의 인생에 폭풍 같은 일들이 휘몰아친다"라며 "김소혜는 이권숙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감정 변화를 깊이 있게 그려냈다, 김소혜의 폭발적인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극에 대해 몰입해 재미가 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정복서'는 오는 28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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