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대-축구]대전하나시티즌, '스플릿 A' 고지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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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스플릿 A'의 목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강팀 전북과의 원정에서 선방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스플릿 A까지 5경기 밖에 남아있지 않아 이번 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대전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에서 전북과 1-1로 비겼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번 주 수원FC 경기 이후 16일 울산, 23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내달 1일 강원, 8일 제주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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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북과 무승부...리그 7위에 머물러
6위까지 스플릿 A 진출...내달 1일 수원과 일전
대전하나시티즌이 '스플릿 A'의 목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강팀 전북과의 원정에서 선방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스플릿 A까지 5경기 밖에 남아있지 않아 이번 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전은 지난 25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가져갔다. 이날 대전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에서 전북과 1-1로 비겼다.
대전은 전반 33분 전북 보아텡의 패스 미스에서 시작된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티아고는 김인균의 크로스를 받아 어렵지 않게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북도 홈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북은 실점 4분 만에 보아텡이 넘어지며 프리킥을 얻은 어수선한 상황 속 백승호가 빠른 패스를 넣어줬고 그대로 송민규가 대전의 골대 우측 하단에 공을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 시간엔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졌으나 양 팀은 소득 없이 후반전을 마치며 아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에 대전은 승점 37점을 기록, 7위에 머무르게 됐다.
K리그1은 33라운드를 치른 뒤 1위부터 6위 팀은 스플릿 A에, 7위 이하는 스플릿 B로 나눠져 나머지 경기를 치른다. 상위 팀끼리 우승컵을 다투고, 하위 팀은 잔류 경쟁을 하는 식이다.
대전은 현재 7위에 그쳐 순위 반등에 실패할 경우 스플릿 B로 직행하게 된다. 대전에게 1승이 절실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심지어 FC서울과 광주FC는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각각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데 두 팀 모두 하나와 불과 2점의 승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전이 서울과 광주보다 1승이라도 앞서게 된다면 스플릿 A로 치고 나갈 수 있다는 얘기다.
대전은 내달 1일 비교적 쉬운 상대인 수원과 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현재 승점 26점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수원의 이달 경기 성적은 2승 2패로 나쁘지 않지만 2대 1로 패배를 거둔 인천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위권 팀과의 경기를 펼쳤다.
특히 수원의 실점은 57점으로 리그 최하위다. 불안한 수비를 보였던 하나(48점)의 실점보다 더욱 많다.
대전의 공격진이 리그 수준급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제 실력만 발휘한다면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대전과 스플릿 A 진출을 다투고 있는 서울은 27일 오후 7시 울산과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현재 K리그 승점 1위에 안착한 데다가 올 시즌 19승 3무 5패라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서울로선 쉽지 않은 상대와 맞붙게 됐다.
6위 광주는 엄지성과 허율 등 젊은 공격수를 앞세워 현재까지 7경기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광주는 27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삼성과 일전을 벌인다. 수원 삼성은 올시즌 승점 22점으로 11위를 기록, 광주의 무패 아성을 깨부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번 주 수원FC 경기 이후 16일 울산, 23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내달 1일 강원, 8일 제주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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