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블란, 페덱스컵 우승 눈앞..6타차 선두, K-트리오는 나란히 20위권 중반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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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남자 골프 5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가 생애 첫 페덱스컵 우승을 눈앞에 뒀다.
호블란은 8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500만 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에 중간합계 20언더파를 기록한 호블란은 2위 잰더 쇼플리(미국)를 6타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라 페덱스컵 우승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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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세계 남자 골프 5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가 생애 첫 페덱스컵 우승을 눈앞에 뒀다.
호블란은 8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500만 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에 중간합계 20언더파를 기록한 호블란은 2위 잰더 쇼플리(미국)를 6타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라 페덱스컵 우승을 눈앞에 뒀다.
호블란은 지난주 플레이오프 2차전으로 열린 BMW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9언더파 61타의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역전 우승을 거뒀다. 덕분에 페덱스컵 2위에 올라 보너스 타수 8언더파를 안고 이번 대회에 나선 호블란은 첫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대회 2라운드에 6타를 줄인데 이어 이날 4타를 줄이며 20언더파에 선착했다.
호블란은 "샷부터 쇼트게임, 퍼트까지 모든 것이 잘됐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보며 "페덱스컵 우승 트로피에 이름을 보는 것은 특별하다.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은 물론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최종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쳐야 이름이 올리기때문에 정말 멋질 것 같다"고 페덱스컵 우승을 기대했다.
호블란의 뒤를 이어 잰더 쇼플리(미국)가 6타 뒤진 2위를 차지했고 콜린 모리카와,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쇼플리에 1타 뒤진 공동 3위다.
한편 이번 대회 보너스 타수 2언더파를 얻고 시작한 김주형(21)과 김시우(28), 임성재(25)는 나란히 하위권에 그쳤다. 대회 사흘간 1타를 줄인 김주형이 중간합계 3언더파로 24위에 이름을 올렸고 중간합계 2언더파의 김시우와 임성재는 나란히 공동 25위다.
(사진=빅토르 호블란)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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