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요즘 스태미나 제로…45세 넘으니 호르몬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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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스태미나 제로'를 고백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22회 방송에서 추성훈이 "요즘 스태미나(원기)가 없다"라고 고백한다.
최근 녹화에서 추성훈은 "요즘 나를 봤을 때 정력, 스태미나가 있다? 없다?"는 김동현의 질문에 조금의 고민도 없이 바로 "없다"를 외쳐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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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스태미나 제로'를 고백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22회 방송에서 추성훈이 "요즘 스태미나(원기)가 없다"라고 고백한다.
최근 녹화에서 추성훈은 "요즘 나를 봤을 때 정력, 스태미나가 있다? 없다?"는 김동현의 질문에 조금의 고민도 없이 바로 "없다"를 외쳐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추성훈은 김동현에게 "너도 나이 먹으면 바로 떨어진다"라고 말하더니 급기야 현장 스태프를 매의 눈으로 스캔하면서 "여기 40대 이상 있어요? 남자는 45세 넘으면 호르몬부터 달라져"라고 인생을 먼저 경험한 선배의 솔직한 충고를 건넸다.
스페셜 MC 김응수는 "나도 스태미나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운동한다"라며 "음식 안 먹는 거, 소식이야말로 스태미나에 제일 좋다"라고 본인만의 관리법을 이야기한다.
이런 가운데 추성훈은 현실 육아 멘토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추성훈은 사춘기 딸 추사랑과의 스킨십을 묻는 말에 "사랑이와 뽀뽀를 많이 한다, 대신 사랑이가 자고 있을 때 한다"라며 "일어나면 안 해줘서 사랑이가 자고 있을 때 계속 안고 있는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추성훈은 "아이들은 사춘기를 겪어야 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알게 된다"라며 "사랑이의 사춘기가 마음 아프지만 (겪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참고 있다"라고 사춘기 자녀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한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5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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