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역효과 낼 수도"

전재홍 bobo@mbc.co.kr 2023. 8. 27.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한 것은 양국 무역 관계에 큰 영향이 없는 정치적 제스처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가 중국의 수산업에 타격을 가하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며 "수산업계에서는 많은 중국 소비자가 수산물을 먹지 않을 것이며 이는 업계에 위험한 신호라고 지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의 수산물 가게 [자료사진]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한 것은 양국 무역 관계에 큰 영향이 없는 정치적 제스처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가 중국의 수산업에 타격을 가하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며 "수산업계에서는 많은 중국 소비자가 수산물을 먹지 않을 것이며 이는 업계에 위험한 신호라고 지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은 일본이 지난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나서자 모든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입장에서 일본산 수산물은 전체 수산물 수입의 4%에 미치지 못하며 최대 수산물 수입국은 에콰도르이며 러시아, 베트남, 인도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이 수입한 일본 수산물은 중국 전체 수산물 수입 약 25조 원에서 4% 미만에 그쳤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8501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