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 피한 프란츠 바그너, 대회 소화 가능

이재승 2023. 8. 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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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이 자칫 큰 손실을 입을 뻔했다.

 『Eurohoops』에 따르면, 독일의 프란츠 바그너(포워드, 208cm, 100kg)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비록 호주전에 뛰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후 경기에 나선다면 독일이 무리하지 않고 2라운드 진출을 노릴 만하기 때문.

어차피 호주는 입상 후보로 손꼽히는 강호로 독일인 온전한 전력으로 나서도 상대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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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이 자칫 큰 손실을 입을 뻔했다.
 

『Eurohoops』에 따르면, 독일의 프란츠 바그너(포워드, 208cm, 100kg)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바그너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일본과의 월드컵 본선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다쳤다. 이날 부상으로 이후 열리는 호주와의 경기는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일본을 이기면서 2라운드 진출에 다가선 만큼, 무리하게 그를 투입하지 않을 예정이다.
 

마침, 바그너도 빠른 회복력을 자랑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서 좀 더 상태가 호전됐다는 후문. 비록 호주전에 뛰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후 경기에 나선다면 독일이 무리하지 않고 2라운드 진출을 노릴 만하기 때문. 어차피 호주는 입상 후보로 손꼽히는 강호로 독일인 온전한 전력으로 나서도 상대하기 쉽지 않다. 회복과 휴식을 위해 바그너를 뛰게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그는 지난 일본전에서 부상 전까지 약 27분을 뛰며 1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3점슛을 무려 6개나 시도했으나 하나도 집어넣지 못한 그는 2점슛을 높은 성공률로 곁들이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그는 데니스 슈뢰더(토론토)에 이어 독일의 확실한 2옵션인 만큼,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적지 않다.
 

한편, 독일은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 호주, 핀란드와 함께 본선 1라운드 E조에 속해 있다. 호주가 무난하게 조 1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한 가운데 독일과 핀란드와 2위 자리를 두고 다툴 예정이다. 29일에 핀란드전에서 이겨야 조 2위가 유력할 전망이다. 2라운드에 오른다면, F조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슬로베니아와 마주해야 한다. 즉, 결선 진출까지 노리기 쉽지 않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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