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잭슨빌서 '흑인 혐오' 총격‥3명 숨져

전재홍 bobo@mbc.co.kr 2023. 8. 27.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할인 매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흑인 3명이 목숨을 잃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오후 2시쯤 '달러 제너럴' 매장에서 총격이 벌어졌으며, 흑인 남성 2명과 흑인 여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잭슨빌 보안관은 회견을 열고 "이번 총격은 인종과 관련한 동기에서 발생했다"며 "그는 흑인들을 증오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할인 매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흑인 3명이 목숨을 잃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오후 2시쯤 '달러 제너럴' 매장에서 총격이 벌어졌으며, 흑인 남성 2명과 흑인 여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용의자인 20대 백인 남성 1명도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총기난사를 인종 혐오에 따른 범죄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총격범이 사용한 총기는 나치 문양이 새겨진 소총과 글록 권총 등이었으며 범행 당시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잭슨빌 보안관은 회견을 열고 "이번 총격은 인종과 관련한 동기에서 발생했다"며 "그는 흑인들을 증오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범행에 나서기 전 언론과 부모, 사법당국을 상대로 흑인에 대한 증오심을 상세히 써 내려간 여러 성명서를 작성해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총격 사건으로 인근 대학가에는 외출 자제령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8502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