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 제레미 클라핀 감독 초청…제72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그랑프리

이하늘 2023. 8. 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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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이 열아홉 번째 개막을 앞두고 오는 9월 15일 칸영화제 애니메이션 최초 비평가주간 그랑프리 수상자 제레미 클라핀 감독과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를 개최한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독보적인 애니메이터 제레미 클라핀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다섯 편과 칸영화제 애니메이션 최초 비평가주간 그랑프리 수상작 'I Lost My Body(내 몸이 사라졌다)'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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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하늘 기자]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이 열아홉 번째 개막을 앞두고 오는 9월 15일 칸영화제 애니메이션 최초 비평가주간 그랑프리 수상자 제레미 클라핀 감독과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를 개최한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독보적인 애니메이터 제레미 클라핀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다섯 편과 칸영화제 애니메이션 최초 비평가주간 그랑프리 수상작 'I Lost My Body(내 몸이 사라졌다)'를 상영한다. 상영 후에는 제레미 클라핀 감독과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 개최를 예고해 화제다.

제레미 클라핀 감독. /사진제공=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



제레미 클라핀(Jérémy CLAPIN) 감독은 1999년 파리 국립 장식 미술학교를 졸업한 이후, 광고와 뮤직비디오 감독뿐만 아니라 그래픽 아티스트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그와 동시에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을 이어오며 2004년 단편 'A Backbone Tale(백본테일)'을 제작했다.

2008년 제작한 'SKHIZEIN(조현병)'은 칸영화제를 비롯한 안시, 클레르망 영화제를 포함한 유수 영화제에서 90여 개에 달하는 상을 수상하며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2012년부터 제작한 그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I Lost My Body(내 몸이 사라졌다)'는 2019년, 장편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애니메이션 장르의 지평을 넓혔다.

왼쪽 위부터 <A Backbone Tale>(백본테일), (조현병), <Good vibrations>(굿 바이브레이션즈), <Palmipédarium>(팜피다리움), (이노센트), <I Lost My Body>(내 몸이 사라졌다) 스틸컷. /사진제공=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



오는 9월 15일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에서 제레미 클라핀 감독의 다섯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과 장편 애니메이션 'I Lost My Body(내 몸이 사라졌다)'를 관람할 수 있다. 상영 후에는 제레미 클라핀 감독과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추혜진 프로그래머는 “상상을 뛰어넘는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마술적 사실주의의 매혹적인 비주얼로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 주는 감성을 지닌 감독이다. 그의 기묘하고 마술적인 사실주의 세계를 한 뼘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은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CGV연남에서 6일간 열린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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