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포도축제 성료…"나흘간 20만60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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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에서 펼쳐진 보랏빛 향연 '2023 영동포도축제'가 연일 북새통을 이루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동포도축제는 지난 2월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며 성공 개최를 예고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많은 성원으로 과일의 고장 영동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면서 "우수한 점을 더 강화해 전국 최고의 명품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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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펼쳐진 보랏빛 향연 '2023 영동포도축제'가 연일 북새통을 이루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축제에 20만6000여명이 방문하고, 21억3000만원의 농산물 판매 실적을 냈다.
이번 축제는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광객과 농가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 이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포도를 판매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영동포도축제는 지난 2월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며 성공 개최를 예고했다.
관광객들은 '보도시포도 먹고시포도'의 슬로건 아래 축제에 물들어 유쾌함과 상쾌함을 즐겼다. 포도밟기 등 20여 가지의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추억을 선사했다.
인근 포도밭에서 직접 포도를 골라 따서 가져가는' 포도따기 체험'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캠벨얼리, 거봉, MBA, 샤인마스켓 등 다양한 포도들을 비롯해 복숭아, 블루베리 등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는 과일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군은 무더위에 대비해 생수, 대형그늘막, 무더위쉼터, 대형선풍기60대, 전기열차 등 편의를 챙겼다.
연계행사로 지난 26일 열린 추풍령가요제에서는 '마누라'를 열창한 박진우(26·경기 용인)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인생은 즐거워'를 부른 전미진·전해린(37·34·서울), 은상은 '배 띄어라'를 부른 한아름(32·서울), 동상은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 박재인(26·경기 부천)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700만원, 금상과 은상, 동상에는 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가수인증서가 주어졌다. 장려상(6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 유소년 풋살페스타’는 60개팀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회 참가 학생들과 부모님은 1박 2일간 영동에 머무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많은 성원으로 과일의 고장 영동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면서 "우수한 점을 더 강화해 전국 최고의 명품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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