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에 문화예술회관 2025년 9월 건립… 968석 규모
의왕시 고천동에 968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의왕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025년 9월까지 건립된다.
27일 의왕시에 따르면 고천동 100-6번지 일원에 500억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문화예술회관은 연면적 9천93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11월 착공해 2025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은 1층 546석과 2층 192석 등 738석 규모의 중공연장, 소공연장 230석이 들어서고 주차장은 지상 72대, 지하 63대 등 135대이며 이와는 별도로 고천문화공원에 100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또 대형 2곳과 중형 1곳, 소형 2곳 등의 연습실과 갤러리, 창고, 갤러리 작업장, 분장실, 식당, 카페 등도 들어선다.
시는 다음 달 건축설계 용역을 준공하고 11월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다.
시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과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에스파스, 전문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회의실에서 문화예술회관 설계용역에 대한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의왕시 문화 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문화예술회관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선 ‘수준높은 문화시설로 의왕시민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비전으로 효율적인 무대시설 구축과 경쟁력 있는 문화산업기반 조성, 시민 만족형 문화향유 인프라 확대 등 각각의 추진전략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세부 과제 및 정책 제언 등이 논의됐다.
김 시장은 “안양과 수원, 군포, 과천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해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하지만 자체적인 문화예술과 공연시설 부족으로 시민들이 관내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의왕시민의 정주의식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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