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숙부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5시간 만에 검거

박주영 2023. 8. 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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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50대 남성이 작은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났다가 다섯시간 만에 붙잡혔다.

27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7분께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의 한 밭에서 A(58)씨가 숙부인 7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밭에서 사람들이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B씨를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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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용의자 수색 중인 경찰 [충북 괴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박주영 천경환 기자 = 충남 천안에서 50대 남성이 작은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났다가 다섯시간 만에 붙잡혔다.

27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7분께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의 한 밭에서 A(58)씨가 숙부인 7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밭에서 사람들이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B씨를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현장에서 곧바로 달아났으나 충북 괴산 모 저수지 인근에서 다섯시간여만에 검거됐다.

그는 저수지로 뛰어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 인근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제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jyoung@yna.co.kr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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