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상 순찰 중 추진기에 어구 감긴 선박 긴급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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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순찰 중 선체가 어구에 감긴 운항저해 선박을 발견하고 해상 입수 작업을 통한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2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25일 오후 2시 50분쯤 흑산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이용해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 인근 해상을 순찰 중 낭장망 어구가 추진기에 감긴 선박 A호(3.9톤, 연안통발, 흑산선적, 3명)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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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순찰 중 선체가 어구에 감긴 운항저해 선박을 발견하고 해상 입수 작업을 통한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2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25일 오후 2시 50분쯤 흑산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이용해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 인근 해상을 순찰 중 낭장망 어구가 추진기에 감긴 선박 A호(3.9톤, 연안통발, 흑산선적, 3명)를 발견했다.
해경은 발견 즉시, A호에 승선해 승선원 안전을 확보하고 당시 너울성 파고와 저수심, 암초 등 현지 여건을 고려해 사고 선박 및 주변 선박 안전을 위해 구조대원 2명이 해상에 입수해 어망을 신속히 제거했다.
당시 현지 기상과 민간 잠수사를 급히 섭외하기 어려운 점 등을 감안해 선박 충돌 등 2차 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해경 흑산파출소에서 입수 작업을 실시하는 등 사고 상황을 수습했다.
목포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어망 감김 등 운항 저해 선박으로 인한 위험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신속한 현장 출동과 긴급조치를 통한 해양안전 유지에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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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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