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메시, MLS 데뷔전 골 맛…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가 MLS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다. 사진은 메시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에서 득점을 올렸다.

인터 마이애미 소속의 메시는 27일(한국시각) 뉴욕 뉴저지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뉴욕 레드불과의 2023 MLS 26라운드에서 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6월 마이애미로 이적한 메시는 지난달 리그스컵부터 출전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 1개월 동안 맹활약을 펼치며 마이애미에 리그스컵 우승컵을 안겼다.

메시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15분 레오나르도 캄파냐와 교체돼 MLS에 첫선을 보였다. 데뷔골은 후반 44분에 나왔다.

메시는 벤자민 크레마치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마이애미 이적 후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메시가 합류 전까지 MLS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 팀이었던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6승3무14패(승점 21)를 기록하며 14위로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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