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대리기사가 몰던 SUV, 쿠팡 통근버스 정면충돌…"졸음운전"

이루비 기자 2023. 8. 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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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교차로에서 70대 대리기사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쿠팡 통근버스를 정면에서 들이받았다.

27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0분께 인천 서구 연희동 한 교차로에서 대리기사 A(70대)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쿠팡 물류센터 통근버스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씨와 차주 B(30대)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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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7일 오전 인천 서구 연희동 한 교차로에서 70대 대리기사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쿠팡 물류센터 통근버스를 정면에서 들이받았다. (사진=독자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교차로에서 70대 대리기사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쿠팡 통근버스를 정면에서 들이받았다.

27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0분께 인천 서구 연희동 한 교차로에서 대리기사 A(70대)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쿠팡 물류센터 통근버스를 정면충돌했다.

당시 SUV가 도로 중앙선을 침범해 신호 대기 중이던 통근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씨와 차주 B(30대)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근버스에는 운전자 포함 15명이 타고 있었고,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없다.

대리기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및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7일 오전 인천 서구 연희동 한 교차로에서 70대 대리기사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쿠팡 물류센터 통근버스를 정면에서 들이받았다. (사진=독자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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