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마음 개통에 태백 주민 “도시발전 새로운 전기 맞게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5일 태백 등 강원남부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시속 150㎞의 준고속열차인 ITX마음 개통기념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도시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며 환영하고 있다.
김주영 시지역현안대책위원장은 "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태백선에 시속 150㎞의 준고속열차 시대가 열려 감격스럽다"며 "태백 등 강원남부권의 경제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태백 등 강원남부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시속 150㎞의 준고속열차인 ITX마음 개통기념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도시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며 환영하고 있다.
내달 1일부터 서울 청량리∼영월∼정선 사북 민둥산, 태백, 삼척 도계, 동해(290.8㎞) 구간에 ITX마음이 하루 2회 운행되면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 등 다각적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다만, 노선 노후화로 당분간 최대 시속 운행이 불가해 최대 속도인 시속 150㎞로 운행하기 위한 선로 개선이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다.
주민들은 ITX마음 개통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져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상덕 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석탄에너지를 실어나르던 태백선은 대한민국 산업화 및 고도성장 시대에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며 “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김주영 시지역현안대책위원장은 “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태백선에 시속 150㎞의 준고속열차 시대가 열려 감격스럽다”며 “태백 등 강원남부권의 경제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고재창 시의장은 “철로 노후로 인해 시간 단축 등에서 아쉬움이 크지만 당초보다 5년 앞당겨 개통한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선 개량과 직선화에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시장은 “접근성 개선에 따른 주민 생활편의성 제고는 물론 일자리창출 등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속교통망 확충을 통해 떠나는 태백이 아닌 찾아오는 태백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내 공공장소서 찍은 노출사진 SNS 게재…디지털 성범죄 우려
- "국내 수산물 절대 안전… 기준치 이상 방사능 검출시 조업 중단"
- “2명도 다자녀”…정부 다자녀혜택 기준 2자녀로 낮춘다
- “손님 더 끊길까 걱정…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이미 현실화”
- 춘천 출신 뉴진스 민지, 빌보드 200 1위에 "더 좋은 음악 보답"
- "참담하다" 초등생 성매매 5명 집행유예 처분에 재판부 항의 반발
- 춘천 모 건물 청소년 집단 난투극 ‘우범 송치’로 대응
- 양양 한 복권점서 로또 1등 2게임 당첨…동일인이라면 71억 대박
- "용평와서 먹어봐라…예술이다"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한 전통주는 '○○○막걸리'
- [영상] 강릉 안목항 해안서 배낚시 중 대형상어 나타나 '화들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