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손태진, '불트' 우승 상금 질문에 "효도와 기부에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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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우승을 차지한 가수 손태진이 효도와 기부에 상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을 한 손태진은 축하를 전하는 박명수의 말에 "응원도 그렇고 운도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1대 우승을 차지하며 최종 누적 상금 6억여 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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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불타는 트롯맨’ 우승을 차지한 가수 손태진이 효도와 기부에 상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27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과의 전화 토크가 펼쳐졌다.
지난 3월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을 한 손태진은 축하를 전하는 박명수의 말에 “응원도 그렇고 운도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1대 우승을 차지하며 최종 누적 상금 6억여 원의 주인공이 됐다.
팝페라에서 트로트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손태진은 “사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음악활동을 하다가 정체된 듯한 느낌을 받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 이루고자 해보고자 했던 음악 중에서 국민가요 성인가요를 ‘손태진화’해서 음악을 알리고 싶다란 생각이 있어서, 사실 많은 것들 중에 트로트를 거치지 않으면 한국 문화를 모른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공부를 하면서 도전을 했다”라고 밝혔다.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들이 반응에 대해 “멤버들은 도전했을 때 ‘괜찮겠어?’ 걱정도 있었지만 점점 잘하고 있으니까 ‘너 이러다가 결승 들어가는 거 아니야?’ 계속 응원하면서 당황하기도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우승상금이 엄청나다. 효도도 하셨나?”라는 질문에 손태진은 “효도도 하고 기부까지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부도 했다)”라고 밝혔고 박명수는 “잘하셨다. 복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들에게 밥을 사셨냐”라는 질문에 손태진은 “멤버들에게 밥을 사지는 못했지만 계속 갚아야죠”라는 말로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또 근황에 대해 손태진은 “저희가 (‘불타는 트롯맨’)전국투어가 끝났는데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번 주말부터 앵콜 콘서트를 돌고 있다. 오늘도 콘서트 장으로 가는 길이다”라고 밝히며 열일 중인 근황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손태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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