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가족부양은 미친 약속…포커대회 130억 상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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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세계 최대 규모의 포커 대회에 도전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장동민이 프로 포커 플레이어 국제 포커대회에서 우승해 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자, 강호동이 우승 상금이 크지 않냐고 놀랐다.
장동민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 경우 1등 상금이 130억이다. 무조건 도전을 해보고 싶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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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맨 장동민이 세계 최대 규모의 포커 대회에 도전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물 '아는 형님'에 추리능력자 권일용, 표창원, 박지윤, 장동민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더 지니어스' 시즌 3, 4 연속우승자였던 장동민은 "원래 제작진이 나를 화를 내는 이미지로 출연해 달라면서 섭외했다. 3회 안에 탈락해도 8회차 출연료를 주겠다고 했는데 내가 '난 탈락 안 할 거라 원하는 그림을 못 얻 것'이라고 했더니 폭소했다. 그래서 더 악착같이 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냐는 강호동의 물음에 장동민은 "난 어릴 때 판자집에 살았다. 부모님이 저렇게 열심히 사시는데 가망이 없어 보였다. 그때 '우리집 일으킬 사람은 나밖에 없다'라고 생각했다. 우리 집안식구 모두 일 안하게 해줄테니 나한테 집중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난 부자로 살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걱정이 없는게 나중에 내가 다 해줄테니까. 그때 괜한 약속을 해가지고, 그런 미친 약속을 해서 지금까지 고생"이라고 농담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더 박지윤이 "말을 이래도 지금까지 누나, 어머니 모시고 여기까지 왔다"라고 장동민의 진심을 이야기했다.
장동민이 프로 포커 플레이어 국제 포커대회에서 우승해 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자, 강호동이 우승 상금이 크지 않냐고 놀랐다. 장동민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 경우 1등 상금이 130억이다. 무조건 도전을 해보고 싶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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