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sta] 코리아짐 배인호 원장 "부모로도 만족!"

제천/배승열 2023. 8. 27. 1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 선수들은 물론이고 학부모, 클럽 원장 모두 만족했다.

27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2023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이하 농구 아이리그) i-Festa' 2일 차를 진행했다.

i-Festa는 농구 아이리그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뜻깊은 시간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대한민국농구협회가 기획한 행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제천/배승열 기자] 어린 선수들은 물론이고 학부모, 클럽 원장 모두 만족했다.

27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2023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이하 농구 아이리그) i-Festa' 2일 차를 진행했다. 지난 26일 개막한 i-Festa는 1박 2일간 열린다.

i-Festa는 농구 아이리그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뜻깊은 시간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대한민국농구협회가 기획한 행사다. 농구 아이리그에 참가 중인 22개 시·군·구에서 선수 및 지도자가 찾았다.

창원 코리아짐 배인호 원장은 "굉장히 좋은 행사다. 어린 선수들이 좋아하고 기다렸다"며 "원장으로 당연히 만족한다. 다만, 더 많은 선수를 데려오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i-Festa는 참가인원을 농구 아이리그에 참가한 팀에서 30명으로 제한했다. 총 102개 팀에서 600여 명의 클럽 선수 및 지도자가 모였다.

배인호 원장은 이번 i-Festa에 지도자면서 학부모로 현장을 방문했다. 그의 둘째 딸 배수경(삼계초2) 양도 i-Festa를 즐기고 있다.

배 원장은 "큰딸은 농구에 관심이 없다. 클럽에 오지 않는다"며 "둘째는 어릴 때부터 농구공을 던졌다.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한 건 1학년 때다. 지금처럼 흥미가 유지된다면 전문 선수로 고민 중이다. 이곳에도 경기를 뛰어야겠다며 엄마가 못 와도 좋으니 가고 싶다고 했다"고 웃었다.

물놀이를 즐기던 둘째 딸 배수경 양은 "물놀이도 재밌지만, 농구가 더 재밌어요. 내년에도 여기(i-Festa)에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경남 양산시 천성산 실내체육관에서는 양산 아이리그(U15부)가 진행중이다. 이를 끝으로 양산 아이리그는 막이 내린다.

배인호 원장은 "경남에서 창원 아이리그는 선수반, 양산 아이리그는 취미반 선수들 위주로 참여하자고 각 클럽 원장님들과 이야기 나눴다. 양산 아이리그의 취지는 그렇다"며 "첫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던 친구들이 세 번째 경기에서 10점 이상 넣는 모습을 보며 취지에 맞게 환경을 잘 만든 것 같다고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작년에도 이 행사에 참여했다. 숙소 컨디션과 레크리에이션은 작년이 더 좋았지만 그때보다 지금이 확실히 더 좋다. 경기장, 운영, 식사, 동선 등 원장으로도 부모로도 만족한다. 많은 선수가 농구를 즐기고 재밌게 놀다 갈 수 있게 만들어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i-Festa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농구협회, 충청북도농구협회, 제천시농구협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그리고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한 행사다.

#사진_배승열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