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9회 대타 삼진' 피츠버그, 시카고컵스에 6-10 완패

2경기 연속 무안타

배지환.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카고 컵스에 패했다. 9회 대타로 나선 배지환은 삼진을 당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6-10으로 졌다.

시즌 전적 58승72패를 기록한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무르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배지환은 6-10으로 패색이 짙던 9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대니얼 팔렌시아를 상대한 배지환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을 하며 삼진으로 물러났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36(237타수 56안타)으로 소폭 떨어졌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