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김해준 눈치 없는 먹방에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맛녀석]
강다윤 기자 2023. 8. 27. 12:01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유민상이 김해준의 먹방에 버럭 했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맛있겠냉' 특집으로 냉채족발과 냉삼겹살 먹방에 나선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식당인 냉채족발집에서 한 입만 멤버로 선정된 김해준은 불족발이 나오자마자 "한입만"을 외쳤다. 김해준은 젓가락에 족발을 가득 끼워 입에 넣었음에도 여유롭게 씹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수지는 "해준이는 더 넣을 수 있는 얘야"라며 감탄했고 유민상도 "그렇지"라며 맞장구를 쳤다.
김해준의 먹성은 두 번째 식당에서도 이어졌다. 앞서 음식을 먹지 못한 탓에 민감해진 김해준은 감칠맛 코너를 진행할 때도 취조하듯 이수지를 몰아붙여 멤버들의 항의를 받았다. 또 냉오겹살이 불판 위에 올려지자마자 모두 쓸어가 유민상을 화나게 만들었다.
이에 유민상은 "천천히 먹어"라며 눈치를 줬으나 김해준이 알아채지 못하자 "김해준이 익은 거 다 먹어서 시작한 지 한참 됐는데 한 점을 못 먹고 있네"라고 버럭 했다.
또 속상한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는지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돼지가 되어간다"라고 말했고 이수지도 "너 멘트 없이 밥만 먹을 거면 나가"라고 거들어 폭소를 안겼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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