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한중 수교 31주년 기념 中 단체 관광객 유치

유예림 기자 2023. 8.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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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중국 국유 기업인 중국청년여행사(CYTS)를 통해 한국행 첫 패키지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

중국청년여행사는 2015년 메르스 사태로 한국 관광 산업이 침체를 겪을 당시 신라면세점과 협력해 중국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중국청년여행사 단체 관광객은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 관광을 6년 5개월 만에 허용한 뒤 국유여행사를 통한 방한 첫 패키지 단체다.

신라면세점은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이 허용되며 단체 관광객 맞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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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이 중국 국유 기업인 중국청년여행사(CYTS)를 통해 한국행 첫 패키지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 중국청년여행사는 2015년 메르스 사태로 한국 관광 산업이 침체를 겪을 당시 신라면세점과 협력해 중국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중국청년여행사 단체 관광객은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 관광을 6년 5개월 만에 허용한 뒤 국유여행사를 통한 방한 첫 패키지 단체다. 이들은 한·중 수교를 기념해 수교 31주년 당일인 이달 24일 한국에 입국했다. 관광객 수도 31주년에 맞춰 31명으로 구성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26일 면세점을 찾은 단체 관광객에게 꽃다발과 함께 골드 등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골드 패스 등의 환영 선물을 줬다.

신라면세점은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이 허용되며 단체 관광객 맞이에 힘쓰고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은 중국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확대하고 통역 전담 인력, 홍보물, 쇼핑 편의 등 시설 및 인프라 점검을 마쳤다. 택시 이용 시에는 교통비를 지원하고 중국인 전용 프로모션 등 혜택을 마련했다.

또 중국인을 대상으로 알리페이 즉시 할인 프로모션, 위챗 환율 우대 및 일정 금액 결제 고객 대상 위챗 쿠폰 제공, 은련카드 일부 신용카드 즉시 할인 및 인천점 구매 금액대별 선불카드 지급 등을 하고 있다. 신라면세점도 위챗페이 결제 시 쓸 수 있는 적립금을 증정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과 김포공항점은 럭셔리 패션과 주류 등 중국인 선호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할인 등을 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현지 사무소를 통해 중국 내 업종별로 주요 제휴처를 확장하고 제휴 행사를 벌일 방침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의 단체 관광 허용은 한중 양국 교류와 관광이 정상화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고객의 면세 쇼핑 만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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