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드림 캠프] ‘빅맨 출신’ 송창무, ‘스크린’을 학생 선수들에게 강조한 이유는?
손동환 2023. 8.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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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정확도가 공격 옵션 개수를 결정한다"'2023 KBL 유스 드림 캠프'가 지난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 동안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다.
유스 드림 캠프에 참가하는 이는 KBL에 속한 연고 및 장신 선수 35명(중등부 1~2학년).KBL은 유소년을 체계적으로 육성을 위해 두 가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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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정확도가 공격 옵션 개수를 결정한다”
‘2023 KBL 유스 드림 캠프’가 지난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 동안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다. 유스 드림 캠프에 참가하는 이는 KBL에 속한 연고 및 장신 선수 35명(중등부 1~2학년).
KBL은 유소년을 체계적으로 육성을 위해 두 가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연고 선수 제도’와 ‘장신 선수 발굴 및 육성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해당 사업에 속하는 선수들을 초청해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내 정상급 코치진의 다양한 지도법 아래, 기술 향상과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김병철(전 고양 오리온 감독대행)과 신기성(SPOTV 해설위원), 김동욱(전 수원 KT)과 송창무(전 서울 SK) 등 프로 코치 및 선수 경험을 지닌 이들이 캠프 지도자로 참여했다. 포지션과 노하우에 맞게 35명의 미래 자원들을 지도했다.
김병철 코치와 신기성 코치는 지도자로도 많은 노하우를 축적했다. 지도자로서도 잔뼈가 굵은 인물. 그러나 김동욱과 송창무는 엘리트 선수들을 정식으로 지도해보지 않았다. 이번 캠프가 김동욱과 송창무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2021~2022시즌까지 뛰었던 송창무는 프로의 최근 흐름을 잘 알고 있다. 은퇴 후에도 3X3 선수로 뛰는 등 농구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에 오랜 시간 생존했던 빅맨이기에, 장신 선수에게 힘을 실어줬다.
송창무 코치는 “센터 출신이다 보니, 골밑에서 해야 할 것들을 선수들에게 알려줬다. 자리 잡는 것과 2대2 요령, 스크린 이후 움직임과 마무리 옵션(레이업-훅슛 등)을 알려줬다”며 이번 캠프에서 강조했던 내용을 전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송창무 코치는 선수로서 많은 경험을 했다. 그러나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건 직접 해본 것과 큰 차이를 갖고 있다. 그리고 학생 선수들을 지도하는 것은 처음이다. 프로 시절과 더 큰 차이를 느꼈다.
송창무 코치는 “참가한 선수들 모두 배우는 과정이다. 동작을 할 줄 알지만, 동작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선수들도 어려워하는 면이 있다. 그래서 코치들이 더 세세하게 가르쳐야 한다”며 참가한 선수들의 전반적인 특성을 이야기했다.
이어, “개인적인 노하우라기보다 알려주고 싶은 게 있다. 스크린이다. 이 친구들이 선수 생활을 더 오래 한다면, 스크린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스크린의 정확도가 공격 옵션 하나를 더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스크린을 정확히 걸어야, 스크린을 거는 선수와 볼 핸들러, 반대편 슈터까지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스크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계속해 “스크린 이후 골밑으로 빠지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동작으로 인해, 내 동료들의 찬스도 생긴다. 팀 공격에 중요한 요소다. 그래서 스크린을 강조하고 있다”며 ‘스크린’의 또다른 파생 옵션을 언급했다.
그 후 “클럽에서 일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들과 함께 했다. 이 선수들 모두에게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주기 위해, 내가 캠프 끝까지 더 노력해야 한다. 학생 선수들의 성장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끔 해야 한다”며 학생 선수들의 ‘성장’을 중요하게 여겼다.
마지막으로 “나도 하나 더 공부하게 됐다. 그런 게 나에게 도움이 됐다. 내가 알려준 게 학생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캠프의 의미를 전했다. 학생 선수들의 스승이었지만, 자신 또한 학생 선수들에게 많은 걸 배웠다. 그래서 학생 선수와 함께 했던 시간을 1초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사진 제공 = KBL
‘2023 KBL 유스 드림 캠프’가 지난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 동안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다. 유스 드림 캠프에 참가하는 이는 KBL에 속한 연고 및 장신 선수 35명(중등부 1~2학년).
KBL은 유소년을 체계적으로 육성을 위해 두 가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연고 선수 제도’와 ‘장신 선수 발굴 및 육성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해당 사업에 속하는 선수들을 초청해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내 정상급 코치진의 다양한 지도법 아래, 기술 향상과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김병철(전 고양 오리온 감독대행)과 신기성(SPOTV 해설위원), 김동욱(전 수원 KT)과 송창무(전 서울 SK) 등 프로 코치 및 선수 경험을 지닌 이들이 캠프 지도자로 참여했다. 포지션과 노하우에 맞게 35명의 미래 자원들을 지도했다.
김병철 코치와 신기성 코치는 지도자로도 많은 노하우를 축적했다. 지도자로서도 잔뼈가 굵은 인물. 그러나 김동욱과 송창무는 엘리트 선수들을 정식으로 지도해보지 않았다. 이번 캠프가 김동욱과 송창무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2021~2022시즌까지 뛰었던 송창무는 프로의 최근 흐름을 잘 알고 있다. 은퇴 후에도 3X3 선수로 뛰는 등 농구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에 오랜 시간 생존했던 빅맨이기에, 장신 선수에게 힘을 실어줬다.
송창무 코치는 “센터 출신이다 보니, 골밑에서 해야 할 것들을 선수들에게 알려줬다. 자리 잡는 것과 2대2 요령, 스크린 이후 움직임과 마무리 옵션(레이업-훅슛 등)을 알려줬다”며 이번 캠프에서 강조했던 내용을 전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송창무 코치는 선수로서 많은 경험을 했다. 그러나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건 직접 해본 것과 큰 차이를 갖고 있다. 그리고 학생 선수들을 지도하는 것은 처음이다. 프로 시절과 더 큰 차이를 느꼈다.
송창무 코치는 “참가한 선수들 모두 배우는 과정이다. 동작을 할 줄 알지만, 동작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선수들도 어려워하는 면이 있다. 그래서 코치들이 더 세세하게 가르쳐야 한다”며 참가한 선수들의 전반적인 특성을 이야기했다.
이어, “개인적인 노하우라기보다 알려주고 싶은 게 있다. 스크린이다. 이 친구들이 선수 생활을 더 오래 한다면, 스크린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스크린의 정확도가 공격 옵션 하나를 더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스크린을 정확히 걸어야, 스크린을 거는 선수와 볼 핸들러, 반대편 슈터까지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스크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계속해 “스크린 이후 골밑으로 빠지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동작으로 인해, 내 동료들의 찬스도 생긴다. 팀 공격에 중요한 요소다. 그래서 스크린을 강조하고 있다”며 ‘스크린’의 또다른 파생 옵션을 언급했다.
그 후 “클럽에서 일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들과 함께 했다. 이 선수들 모두에게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주기 위해, 내가 캠프 끝까지 더 노력해야 한다. 학생 선수들의 성장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끔 해야 한다”며 학생 선수들의 ‘성장’을 중요하게 여겼다.
마지막으로 “나도 하나 더 공부하게 됐다. 그런 게 나에게 도움이 됐다. 내가 알려준 게 학생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캠프의 의미를 전했다. 학생 선수들의 스승이었지만, 자신 또한 학생 선수들에게 많은 걸 배웠다. 그래서 학생 선수와 함께 했던 시간을 1초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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