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을 쉽고 재밌게…지질자원연 ‘꿀잼과학 체험교실’ 운영

‘꿀잼과학, 체험교실’ 참가자들이 3차원펜 공룡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지질자원연구원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24~27일 연구원 산하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전국 초·중·고 학생 192명이 참여한 가운데 ‘꿀잼과학,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물, 지하수와 생수’를 주제로 생수를 마시고 상표를 맞춰보는 ‘진짜 생수를 찾아라’ 코너와 3차원(3D)펜 공룡만들기, 상어이빨 화석발굴, 보석광물 탄생석 달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 지구과학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포항의 떡돌로 불리는 벤토나이트를 원료로 핸드크림과 입욕제를 만드는 체험은 학생들과 일반인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연구원은 꿀잼과학, 체험교실은 앞으로 정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포항의 정·관·학과 연계해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평구 원장은 “꿀잼과학 체험교실은 미래를 이끌어갈 초·중·고 학생이 포항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과학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라며 "지구과학이 좀 더 친근하고 유익한 즐거운 배움의 길이 돼 지역 내 과학 인재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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