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 10명 중 7명 "안전보험 시민보호에 도움"

함상환 기자 2023. 8. 27.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시민 안전보험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시민 안전보험에 대한 시민 의식 및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 인지도 및 인지경로, 보장항목 우선순위, 추가 보장항목 및 보장금액 등에 대해 인천 시민의 생각을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시민 안전보험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시민 안전보험에 대한 시민 의식 및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 인지도 및 인지경로, 보장항목 우선순위, 추가 보장항목 및 보장금액 등에 대해 인천 시민의 생각을 물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8월 1~15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와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시민 안전보험이 ‘시민 안전도 향상’ 및 ‘시민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답변이 각각 69.6%, 70.8%로 전년도 대비 8% 이상 상승해 인천 시민들은 시민 안전보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도움이 되는 보장 항목으로는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32.2%)’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폭발, 화재, 붕괴 상해 후유장해(13%)’,‘자연재해 사망(12.2%)’ 순으로(복수응답 결과)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73.3%가 시민 안전보험을 ‘안다’고 응답했고, 알게 된 경로는 ‘홈페이지 게시글 또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가 48.7%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단지 및 포스터(27.1%)’,‘구청,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안내 (16.5%)’가 뒤를 이었다.

현재 운영 중인 안전 보험의 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도 나왔다.

시민들은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 등에 대한 사고 상해 치료비’, ‘자연 재해 상해 후유장해 보장’등을 추가 보장항목에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50%는 현재 최대 1500만원인 보장금액은 최대 2000만원 정도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박찬훈 인천시 시민 안전본부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보험 성과와 개선방안을 진단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매년 가입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힘들어 하는 인천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시민 안전보험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등의 담보에 대해 보험사와의 약정 내용에 따라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