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전 기하겠다"더니…tvN, '유퀴즈'→'놀토', 6달 만에 대형 방송사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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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6개월 만에 대형 방송사고가 재발했다.
'놀라운 토요일' 방송 중 검은 에러 화면이 송출돼 시청자를 당황하게 했다.
2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도중 수 차례에 걸쳐 의문의 검은 에러 화면이 전파를 탔다.
당시 제작진은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하여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약속했으나 그로부터 6개월 만에 다른 tvN 프로그램인 '놀라운 토요일'에서 대형 방송사고가 벌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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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tvN에서 6개월 만에 대형 방송사고가 재발했다. '놀라운 토요일' 방송 중 검은 에러 화면이 송출돼 시청자를 당황하게 했다.
2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도중 수 차례에 걸쳐 의문의 검은 에러 화면이 전파를 탔다. 1라운드 문제 출제 도중 검은 화면이 나온 데 이어 다음 간식게임 도중에도 검은 화면이 등장하는 등 사고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과했다. 이들은 "금일(2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278화에서 검은 화면(효과 에러창)으로 시청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이는 최종 편집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생긴 것으로, 추후 제작에 더욱 철저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tvN의 대형 방송사고는 올해 들어서만 2번째다. 지난 2월 22일 방송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182회 당시 용인대학교 교수였던 '역도전설' 장미란이 출연했으나, 돌연 화면이 전환됐다.
'유퀴즈' 측은 부랴부랴 자막을 통해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며 "잠시 후 '유퀴즈'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안내했으나 한 주 전 방송분이 계속해 전파를 탔고, 결국 정상대로 방송을 재개하지 못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유퀴즈' 제작진은 "'유퀴즈' 182회는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해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고, 그로 인해 본방송이 중단되고 지난주 방송분(181회차)이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결국 '유퀴즈' 장미란 방송분은 한 주 뒤에야 시청자와 만날 수 있었다.
당시 제작진은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하여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약속했으나 그로부터 6개월 만에 다른 tvN 프로그램인 '놀라운 토요일'에서 대형 방송사고가 벌어지고 말았다. 다짐이 무색한 재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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