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 1회전에서 윔블던 챔피언과 격돌 [US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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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본선 대진표가 발표됐다.
생애 최초로 US오픈 본선 무대를 밟은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243위)는 올해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체코, 세계 9위)와 1회전에서 대결한다.
그리고 한나래의 본선 1회전 상대는 본드로우쇼바로 정해졌다.
한나래와 본드로우쇼바의 본선 1회전 경기는 2일차(현지시간 8월 29일)에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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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본선 대진표가 발표됐다. 생애 최초로 US오픈 본선 무대를 밟은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243위)는 올해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체코, 세계 9위)와 1회전에서 대결한다.
25일(현지시간) 발표된 본선 대진표에는 예선 통과자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자리는 '예선통과자(Qualifier)'로만 표기됐었다. 하지만 26일, 예선 통과자 16명이 모두 확정되면서 본선 대진표에도 그들의 이름이 포함됐다. 그리고 한나래의 본선 1회전 상대는 본드로우쇼바로 정해졌다.
윔블던에서 정상에 오른 본드로우쇼바는 현재 세계랭킹이 9위까지 뛰어 오른 상태다. 윔블던 우승 이후 내셔널뱅크오픈과 웨스턴&서던오픈에서도 나란히 16강, 8강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계속해 이어가고 있다. 커리어 최정점에 올라와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선 통과자 16명 중 시드자와 만나는 선수는 전체 8명이다. 코코 가우프(미국, 6번 시드),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 7번 시드)에 이어 본드로우쇼바는 예선 통과자를 상대하는 시드자 중 세 번째로 랭킹이 높은 선수다. 한나래에게 어려운 대진표임에는 분명하다.
한나래와 본드로우쇼바의 본선 1회전 경기는 2일차(현지시간 8월 29일)에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윔블던 챔피언과의 맞대결인만큼 이번 대회 쇼코트인 17번 코트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29일 17번 코트 두 번째 경기로 한국 시간으로는 30일 새벽 2~3시 정도에 경기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래는 "쇼코트에서 경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랭킹으로는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선부터 늘 그래왔듯이,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코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쏟아내고 나오고 싶다"라며 메시지를 전해왔다.
한편 남자단식 본선에 오른 권순우(당진시청, 세계 104위)는 대회 본선 개막일인 28일에 경기가 배정됐다. 상대는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 세계 30위)다. 미국 선수와의 1회전인만큼 권순우의 경기 또한 쇼코트인 그랜드스탠드에서 진행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29일 아침 정도에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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