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도령, 돌아오시요"…안은진, 남궁민 유품 보고 오열

송윤세 기자 2023. 8. 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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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이 심양으로 떠난 남궁민의 물건을 발견하고 오열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TV 금토극 '연인' 8회에서는 역관들의 유품에서 '이장현'(남궁민)의 물건을 발견한 '유길채'(안은진)가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장현과 입밪춤 후 유길채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심양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그를 찾아갓다.

유품 속에서 자신의 붉은 댕기의 이장현의 부채가 든 상자를 발견한 유길채는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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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은진, 남궁민. 2023.08.27.(사진 = MBC TV '인연' 8회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안은진이 심양으로 떠난 남궁민의 물건을 발견하고 오열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TV 금토극 '연인' 8회에서는 역관들의 유품에서 '이장현'(남궁민)의 물건을 발견한 '유길채'(안은진)가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장현과 입밪춤 후 유길채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심양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그를 찾아갓다. 하지만 엇갈린 대회 끝에 유길채는 "가세요. 가서 그냥 죽어버려요"라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했다. 이장현은 화가 난 유길채에게 "꽃신을 들고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후 유길채는 피를 흘리는 사내를 보는 꿈을 꾸고 이장현을 떠올리며 걱정했다. 사실 이때 심양에 간 이장현에게도 변고가 생겼다. 이때 이장현은 '용골대'(최영우)의 심복 '정명수'(강길우)를 발고했다는 누명을 쓰고 '홍타이지'(김준원) 앞에 불려갔던 것.

결국 정명수에게 반기를 든 역관들이 사형을 당하고, 그들의 유품만이 조선으로 돌아왔다. 유품 속에서 자신의 붉은 댕기의 이장현의 부채가 든 상자를 발견한 유길채는 충격에 빠졌다.

다음날 유길채는 고인이 생전 입었던 옷을 들고 이름을 3번 외쳐 부르면 다시 살아돌아올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산에 올라 이장현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다. 유길채는 이장현이 옷을 품에 안고 "장현도령님 다시 제발 돌아오시오. 아직 못한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 다시 돌아오시오. 장현도령"이라고 외치며 오열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연인' 8회는 전회(7회 10.6%)보다 0.3% 포인트 하락힌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영 중인 SBS TV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6.3%,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는 5.6%를 시청률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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