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DK ‘롤드컵’ 간다

조진호 기자 2023. 8. 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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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 김혁규, 이상혁과 함께 8회 진출

‘롤드컵’으로 가는 남은 2장의 티켓은 KT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DK)의 손에 쥐어졌다. KT는 5년 만에, DK는 5년 연속 진출이다.

24~26일 서울 종로구 LoL파크 LCK아레나에서 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정규리그 결과에 따라 이미 티켓을 확보한 젠지 e스포츠와 T1에 이어 KT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가 롤드컵행을 확정했다.

김혁규(DK)



‘2023 LCK’ 스프링과 서머에서 모두 3위를 차지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KT는 24일 대표 선발전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하고 LCK 3번 시드 자격을 얻었다.

한화생명의 천적이었던 KT는 선발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1, 2세트를 압도했던 KT는 3세트를 한화생명에게 내주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4세트에서도 경기 내내 킬 스코어에서 뒤처졌던 KT는 30분 이후에 벌어진 두 번의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DK는 25일 DRX와의 대결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면서 3-0으로 깔끔하게 승리했고, 26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최종전에서는 1세트를 패했지만 2세트부터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4번시드를 가져갔다.

2020년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DK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진출에 성공하면서 LCK 팀들 중에 최다 연속 진출 기록을 세웠다.

2019 년부터 디플러스 기아와 함께했던 ‘쇼메이커’ 허수와 ‘캐니언’ 김건부 또한 5연속 진출에 성공했고, ‘데프트’ 김혁규는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8회 진출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달성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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