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전문가, 일본 오염수 방류 점검차 일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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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측 전문가 3명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7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한국 측 전문가 3명이 약속대로 일본으로 출국했다"며 "이들은 후쿠시마 현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소에서 방류 점검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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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우리 측 전문가 3명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7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한국 측 전문가 3명이 약속대로 일본으로 출국했다"며 "이들은 후쿠시마 현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소에서 방류 점검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에 파견된 전문가들은 그동안 일본 오염수에 대해 조사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연구원들이다.
다만 이들 3명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체류 기간은 얼마나 길지 등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전문가들의 활동이 정치적으로 해석되지 않도록 점검이 끝날 때까지 관련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신 활동이 끝난 뒤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점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전문가 파견은 7월12일 한일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 직접 요구한 내용 중 하나다.
정부는 이후 실무 협상을 통해 한국 측 전문가를 2주에 한 번씩 일본 IAEA 사무소에 파견해 일본이 IAEA 안전기준을 지키고 있는지, 이상상황이 발생하지 않는지 지켜보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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