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블록, 남친 사망 후 루게릭병 지원 감동.."긍정적인 일 돼 기뻐"[Oh!llywood]

[OSEN=선미경 기자] 루게리병으로 오랜 파트너를 잃은 배우 산드라 블록이 관심에 감사함을 표했다.

26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산드라 블록은 오랜 파트너인 브라이언 랜들의 사망 이후 받은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 그는 브라이언의 사망 후 루게릭병에 엄청난 지원이 쏟아지는 것을 목격했다. 이러한 지원은 산드라 블록과 브라이언의 가족들에 매우 중요했다.

내부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산드라 블록은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가슴 아픈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일이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산드라 블록과 브라이언 랜들은 지난 2015년 블록의 아들 생일 축하를 위한 행사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따로 재혼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며 8년간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가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브라이언은 루게릭병으로 투병한 지 3년 만인 지난 5일 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드라 블록은 투병 중인 파트너를 돌보기 위해 일을 쉬며 헌신했고, 그의 명복을 빌며 “조화 대신 루게릭 협회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 기부해 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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