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교 급식소 등 690곳 '식중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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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점검으로 식중독 예방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등 690여 곳이 점검 대상이다.
현장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과태료 등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추진한 합동점검에서는 집단급식소 1889곳 중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에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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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점검으로 식중독 예방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등 690여 곳이 점검 대상이다. 도와 시군,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확인한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 변질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조리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또, 많이 제공하는 완제품과 비가열 식품, 지하수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도 한다.
현장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과태료 등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추진한 합동점검에서는 집단급식소 1889곳 중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에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경남도 노혜영 식품의약과장은 "가을 학기가 시작되지만, 여전히 식중독균의 증식 속도가 빠르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종사자가 음식 재료 관리에 다소 소홀할 수 있어 식중독 예방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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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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