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새 옷 입혔다…"해양산업 패러다임 전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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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세계 최대 규모 골리앗 크레인에 한화 로고를 입혔다.
이로써 3개월에 걸쳐 진행된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 서울 남대문사무소, 시흥R&D캠퍼스의 기업이미지(CI) 통합 작업이 마무리됐다.
27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거제사업장이 보유 중인 골리앗 크레인의 CI 교체 작업은 휴가 기간과 주말을 이용해 이뤄졌다.
이번에 새롭게 변모한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은 이러한 전략을 실천할 전진 기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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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방산' 솔루션 확보 박차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화오션이 세계 최대 규모 골리앗 크레인에 한화 로고를 입혔다. 이로써 3개월에 걸쳐 진행된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 서울 남대문사무소, 시흥R&D캠퍼스의 기업이미지(CI) 통합 작업이 마무리됐다.
27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거제사업장이 보유 중인 골리앗 크레인의 CI 교체 작업은 휴가 기간과 주말을 이용해 이뤄졌다. 안전을 우선시하는 동시에 생산 활동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다. 올해 5월 23일 출범한 한화오션이 한화의 새 이름을 다는데 3개월의 시간이 걸린 이유다.
최근 한화오션은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로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한화오션은 '초격차 방산' 솔루션 확보를 위해 해외생산거점과 무인·첨단 함정기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한화오션은 친환경·디지털 선박을 개발해 미래의 조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간 18%씩 성장이 예상되는 해상풍력 사업의 가치사슬을 완성해 해상풍력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야드'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약 2조 원을 투자, 2040년 매출 30조 원 이상, 영업이익 5조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새롭게 변모한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은 이러한 전략을 실천할 전진 기지로 평가된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생산설비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노후한 크레인을 교체하고, 거제사업장내 안벽을 연장하기 위한 공사도 진행한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LNG선 등 친환경 선박 생산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스마트 야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3000억 원을 투자해 현재 10% 중반 내외의 자동화율을 공정별로 최대 70%까지 높인다는 청사진을 지니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기업이미지 통합작업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조선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넘어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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