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수산물 방사능 검사 매일 실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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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가 방류됨에 따라 동해안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매일 실시키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지난 25일 제2청사 글로벌관에서 열린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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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도내 주요위판장 21곳 대상 요일별 검사 실시”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가 방류됨에 따라 동해안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매일 실시키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지난 25일 제2청사 글로벌관에서 열린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 “지난 24일 동해시 묵호항에서 위판된 방어를 시작으로 매일 도내 주요위판장 21곳을 대상으로 요일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매일 당일 잡힌 다른 어종을 대상으로 머리와 내장을 제거 후 살 부위만 1㎏이상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전달해 검사 후, 결과를 공유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불안 해소와 알권리를 위해 도내 94곳 전광판과 도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고, 수산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 5일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동해수산물 촉진행사와 10월 말 서울 롯데백화점 수산물가공업체 참여 대도시 특판전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 통해 수산물 소비를 장려해 나갈 것이다”며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각 주민들에 알리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입 수산물 검사의 경우 일본산 수산물 수입 계획이 현재 전혀 없고, 수입 수산물은 농수산품질검사원에서 1차적으로 검역을 하고 안정성이 확보된 것만 수입해 당장 검사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방사능 검사 장비 총 3대를 구입해 오는 9월 말부터 한해성수산자원센터(고성)와 수산자원연구원(강릉), 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강릉)에도 장비와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고 했다.
끝으로 “해류이동 경로 관련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고,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내년 동해안 해수욕장 피해 예방 대책과 활성화 방안은 시기에 맞춰 별도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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