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일부터 2주간 국가필수해운제도 동원훈련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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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부터 2주간 '국가필수해운제도 동원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전쟁이나 해운업체 파산, 대규모 항만운영업체 휴업 등으로 해운·항만 기능에 장애가 생기더라도 해상물류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국가필수해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국가필수해운제도 교육훈련은 문서를 활용한 도상훈련으로 이뤄졌으나, 이러한 방식이 비상사태에 적절한 대응능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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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부터 2주간 '국가필수해운제도 동원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동원훈련은 11개 국가관리무역항의 부두에서 진행된다. 각 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항만서비스업체, 국가필수도선사가 참여한다.
전시, 지진·해일, 파업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항만서비스업체, 국가필수도선사가 훈련한다.
해수부는 전쟁이나 해운업체 파산, 대규모 항만운영업체 휴업 등으로 해운·항만 기능에 장애가 생기더라도 해상물류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국가필수해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국가필수해운제도 교육훈련은 문서를 활용한 도상훈련으로 이뤄졌으나, 이러한 방식이 비상사태에 적절한 대응능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해수부는 앞으로 동원훈련으로 방식을 바꿔 시행할 방침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동원훈련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에도 해운과 항만 기능이 항상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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