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또 햄스트링 부상… 9월 A매치 소집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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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또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했다.
황희찬은 26일 밤(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남기지 못하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라얀 아이트누리와 교체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황희찬의 부상에 대해 "오닐 감독이 황희찬을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한 이유를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라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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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또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했다.
황희찬은 26일 밤(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남기지 못하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라얀 아이트누리와 교체됐다. 황희찬은 지난 1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노렸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황희찬은 전반 25분쯤 에버턴의 네이션 패터선의 태클에 넘어져 오른쪽 다리의 통증을 호소했다. 황희찬은 치료를 받은 뒤 복귀했으나 소득 없이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에 교체됐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42분 사샤 칼라이지치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황희찬의 부상에 대해 "오닐 감독이 황희찬을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한 이유를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라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오랫동안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렸다. 2019년 3월 함부르크(독일) 시절에도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2021년 12월 울버햄프턴에서도 햄스트링 부상 탓에 전력에서 제외됐다. 특히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고, 지난 2월 울버햄프턴에서도 같은 곳을 다쳤다.
황희찬의 부상은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악재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9월 A매치 불참 소식을 알린 데 이어 공격 핵심인 황희찬까지 다치면서 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다. 황희찬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9월 A매치 첫 경기인 웨일스전(8일)까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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