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신익 심포니송, 한국인 3세 최경주 등 亞목관스타 6인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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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천교향악단 오보에 수석 샤오젱 쿠이(최경주)가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심포니송과 협연한다.
심포니송에 따르면 오는 9월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심포니 송 마스터즈 시리즈7 '함신익의 브람스'가 개최된다.
지휘자 함신익이 심천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할 때 만나게 돼 인연을 맺게 됐다.
최경주는 "함신익 지휘자는 아버지와 같은 포용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친구같이 매력적이고 친숙한 지휘자"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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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중국 심천교향악단 오보에 수석 샤오젱 쿠이(최경주)가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심포니송과 협연한다.
심포니송에 따르면 오는 9월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심포니 송 마스터즈 시리즈7 '함신익의 브람스'가 개최된다.
서곡이나 협주곡 없이 오직 교향곡 2개로 연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럽과 아시아권의 명망있는 수석 목관 주자들을 특별 초청해 함께 연주한다. 샤오젱 쿠이와 홍콩신포니에타 드바르트 스테펜(호른), 싱가폴 심포니 진타(플루트), 마 유에(클라리넷), 리우 창(바순), 대만심포니 솅웬 리(팀파니)가 함께 무대에 올라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과 3번을 선보인다.
현재 중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오보에 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최경주는 한국인 교포 3세다. 이번 연주를 위하여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지휘자 함신익이 심천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할 때 만나게 돼 인연을 맺게 됐다.
최경주는 "함신익 지휘자는 아버지와 같은 포용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친구같이 매력적이고 친숙한 지휘자"라는 소감을 밝혔다.
함신익은 "브람스 탄생 1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두 개의 교향곡을 하루 저녁에 연이어 연주함으로써 그의 음악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가이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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