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출시

이충진 기자 2023. 8. 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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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GS25가 업계 최초의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를 선보였다.

GS25 한복춘식로카M 카드. GS리테일 제공



GS25는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 수요를 겨냥해 로카모빌리티와 손을 잡고 편의점 업계 최초로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한복춘식로카M’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복춘식로카M’은 기존의 교통카드 서비스와 함께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할인 서비스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GS25에 따르면 서울88맥주, 카페트루어스 등 인기 식음료점부터 신세계면세점, ABC마트 등 면세점 및 소매점까지 전국 180여 개 매장에서 최대 20% 할인을 제공한다.

교통카드 구매 후 제품 패키지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며, 외국인 대상 카드 콘셉트에 맞게 ‘K-컨텐츠’의 확산과 함께 이미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적용했다

GS25는 이를 명동, 이태원, 홍대, 서울역 등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235개 점포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취급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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